차를 적게 탔다고 자동차보험료가 저절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마일리지 특약에 자동가입됐어도 최초·최종 주행거리가 확인돼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을 갱신하면서 새 보험료만 결제하고 끝내면, 지난 계약의 주행거리 정산을 놓칠 수 있습니다.
먼저 확인할 것은 광고에 나온 최대 할인율보다 내 계약의 사진 제출 기한입니다. 보험사별 기한과 환급액 계산 기준을 구분하면 예상했던 금액과 실제 환급금이 다른 이유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최초 거리 등록 여부 → 최종 사진 제출 기한 → 정산 결과와 지급 방식
후할인 방식 기준입니다. 선할인·커넥티드카 방식은 확인 절차와 정산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특약 자동가입이면 환급도 자동일까요?
자동가입과 주행거리 확인 완료는 별개입니다. 2022년 4월부터 도입된 자동가입 방식은 특약을 선택하지 않아 할인 기회를 놓치는 일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특약 가입을 원하지 않으면 미가입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전송 방식이라면 정해진 기간에 최초·최종 누적주행거리를 등록해야 합니다. 최초 정보가 확인되지 않으면 특약이 무효 처리될 수 있고, 최종 정보가 없으면 환급 정산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계약 화면에서 특약명뿐 아니라 최초 주행거리의 등록 여부까지 확인하세요.
마일리지 사진 제출 기한은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최초 사진은 보험이 시작할 때, 최종 사진은 만기 전후에 제출합니다. 다만 등록 가능한 기간은 회사와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사진전송 방식의 안내입니다.
| 보험사 | 최초 사진 | 최종 사진 | 만기 후 마감 |
|---|---|---|---|
| KB손해보험 | 개시일 45일 전부터 개시일 후 15일 이내 |
만기일 45일 전부터 만기일 후 30일 이내 |
30일 이내 |
| 현대해상 다이렉트 | 특약개시일 45일 전부터 특약개시일 후 30일 이내 |
만기일 45일 전부터 만기일 후 30일 이내 |
30일 이내 |
2026년 11월 5일 공식 안내 확인 기준입니다. 과거 계약이나 다른 가입 방식에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본인 계약의 책임개시일·약관과 사진등록 화면에 표시된 기한을 함께 확인하세요.
KB손해보험은 모바일 홈페이지의 ‘MY KB → 계약변경 → 마일리지 사진등록’, 현대해상 다이렉트는 ‘계약관리 → 자동차보험 계약변경 → 특약 사진 등록’에서 최초·최종 등록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 채널에 따라 이용 화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기판·번호판 사진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사진전송 방식은 보통 차량번호판 사진과 누적주행거리가 보이는 계기판 사진이 각각 필요합니다. 차를 안전하게 세운 뒤 아래 항목을 확인하면 재촬영할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계기판: 일일 주행거리인 TRIP이 아닌 총 누적주행거리 숫자가 선명하게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번호판: 차량번호 전체가 읽히도록 촬영하고, 보험사가 요구하는 차량 전면 등 촬영 범위를 맞춥니다.
- 촬영 시점: 해당 계약의 촬영·등록 가능 기간을 확인하고,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임의로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 입력값: 직접 입력한 주행거리와 사진 속 숫자가 같은지 대조합니다.
- 접수 결과: 전송 후 완료 화면과 보완 요청 여부를 확인합니다.
보험기간 중 차를 바꿨다면 변경 전 차량의 최종 거리와 변경 후 차량의 최초 거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새 차 사진만 등록하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차량대체용 등록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환급액 계산 기준
환급액은 연간환산 주행거리로 정해진 할인구간과 할인 대상 보험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기판 숫자의 차이가 곧 연간 주행거리는 아닙니다. 두 거리를 확인한 날짜 사이의 기간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가산거리와 차량 변경이 없는 가상 사례입니다.
최초 30,000km → 최종 36,000km, 확인일 간격 300일이라면
6,000km ÷ 300일 × 365일 = 연간 7,300km
실제로 탄 6,000km가 아닌 연간환산 7,300km를 기준으로 해당 계약의 할인구간을 확인합니다.
환급률을 전체 납입보험료에 바로 곱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KB손해보험은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보험료를 제외한다고 안내하며, 현대해상도 하이카서비스 등 일부 특약 보험료를 제외합니다.
가령 전체 보험료가 80만 원이어도 할인 대상 보험료가 76만 원이고 해당 할인율을 10%로 가정하면, 단순 계산값은 8만 원이 아닌 7만 6천 원입니다. 이는 계산 구조를 설명하는 예시이며 실제 할인율이 아닙니다. 최종 금액은 계약 변경 내역과 해당 약관이 반영된 보험사 정산 결과로 확인하세요.
보험사를 변경했다면 기존 계약 정산부터 확인하세요
다른 보험사로 갱신해도 지난 계약의 마일리지 환급은 기존 보험사가 처리합니다. 보험개발원의 주행거리 정보 공유로 사진 중복 제출을 줄일 수 있어, 반드시 두 회사에 같은 사진을 각각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기존 보험사에 최종 사진을 등록한 경우: 기존 계약의 정산 결과를 확인하고, 새 보험사에서 해당 정보를 조회해 최초 거리로 반영했는지 확인합니다.
- 새 보험사에 먼저 사진을 등록한 경우: 기존 보험사가 공유된 정보를 확인해 정산했는지 살펴봅니다. 새 계약 가입 완료만으로 지난 계약의 환급까지 끝났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 환급 내역이 없는 경우: 최초·최종 거리 확인 여부, 보완 요청, 환급계좌와 지급 방식을 차례로 확인합니다.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다면 제출 기한 안에 해당 보험사의 추가 등록 안내를 따릅니다.
마일리지 정산은 사진 전송에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기존 계약의 환급금이 지급됐거나 갱신 보험료에서 차감됐는지, 새 계약의 최초 거리도 정상 반영됐는지까지 확인하면 됩니다.
다음 갱신 때 보험료와 다른 할인 특약을 비교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확인일: 2026년 11월 5일 · 사진전송·후할인 방식 중심
제출 기한과 할인 조건은 본인 계약의 책임개시일·가입 방식·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KB손해보험 마일리지 할인 특약 안내 · 현대해상 다이렉트 사진등록 안내 · 현대해상 마일리지 할인특약 안내 · 금융감독원·손해보험협회·보험개발원 공동 보도자료(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