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물타기 계산기|평단가는 낮아져도 손실은 얼마나 늘어날까?

주식 물타기 계산기|평단가는 낮아져도 손실은 얼마나 늘어날까?

주가가 떨어진 종목을 추가로 사면 평균 매입단가는 낮아집니다. 하지만 추가매수만으로 기존 평가손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이후 주가가 더 내리면 보유 주식이 늘어난 만큼 손실도 커질 수 있습니다.

아래 주식 물타기 계산기에 보유 수량과 추가매수 계획을 입력하면 평단가와 평가손익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추가 하락 가격까지 넣어 두 가지 선택의 차이도 살펴보세요.

주식 물타기 계산기

증권사 앱에서 확인한 현재 평단가와 보유 수량을 입력하세요. 추가매수 예정 가격과 수량, 현재가, 비교하고 싶은 추가 하락 가격을 넣은 뒤 계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추가매수 전후 비교

수수료·거래세·환율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추가매수가가 현재가와 다르면 추가매수 후 평가손익은 입력한 현재가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물타기하면 손실금액도 줄어들까?

현재가와 같은 가격에 추가매수한다면, 매수 직후 기존 평가손실은 그대로입니다. 손실률은 낮아질 수 있지만, 분모인 총 투자금이 늘어난 영향이기 때문입니다.

물타기는 보유 종목의 가격이 내려갔을 때 추가로 매수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 가상 사례처럼 평단가가 달라지는 과정과 실제 손실금액을 따로 살펴봐야 합니다.

가상 예시: 1만 원에 100주 보유, 8,000원에 100주 추가매수
비교 항목 추가매수 전 추가매수 후
총 매입금액 100만 원 180만 원
평균 매입단가 1만 원 9,000원
주가 8,000원일 때 평가손익 -20만 원 -20만 원
주가 8,000원일 때 수익률 -20% 약 -11.11%

표에서는 수익률이 -20%에서 약 -11.11%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그대로 8,000원이라면 평가손실은 양쪽 모두 20만 원입니다. 이 계산에는 수수료와 거래세를 넣지 않았습니다.

추가매수 후 주가가 더 떨어지면?

앞의 사례에서 주가가 8,000원에서 7,000원으로 더 내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추가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100주에서 주당 1,000원씩, 총 10만 원의 손실이 더 생깁니다.

반면 100주를 추가매수했다면 보유 수량이 200주이므로 같은 하락폭에서 20만 원의 손실이 더 생깁니다.

주가가 7,000원이 된 경우

추가매수 전 보유분만 유지: 평가손실 30만 원
8,000원에 100주 추가매수: 평가손실 40만 원

반대로 추가매수 가격보다 주가가 오르면 추가로 산 주식에서 이익이 발생합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이후 주가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산기에서 여러 가격을 넣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타기 후 평단가와 본전 상승률 계산법

새 평단가는 기존 매입금액과 추가 매입금액을 더한 뒤, 전체 주식 수로 나누면 됩니다. 매수한 가격이 각각 다를 때는 가격의 단순 평균이 아니라 매수 수량을 반영한 평균을 구해야 합니다.

평단가 계산식

(기존 평단가 × 기존 수량 + 추가매수 가격 × 추가 수량) ÷ 전체 수량

앞의 사례에 적용하면 (1만 원 × 100주 + 8,000원 × 100주) ÷ 200주 = 9,000원입니다.

주가가 8,000원일 때 평단 9,000원까지는 1,000원이 올라야 합니다. 현재가를 기준으로 하면 12.5% 상승이 필요합니다. 추가매수 전 평단인 1만 원까지는 25%가 올라야 하고요.

다만 평단가 도달은 수수료와 거래세를 제외한 계산입니다. 실제 매도 비용까지 반영한 손익분기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추가매수 전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평단가가 낮아지는 것만으로 추가매수를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추가로 넣는 돈이 생기는 만큼, 처음 매수했을 때 생각했던 투자 이유가 지금도 유지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하락 이유: 시장 전체의 하락과 함께 내렸는지,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사업에 변화가 생겼는지 구분해 봅니다.
  • 기업의 자금 상황: 부채와 현금흐름이 악화됐는지 확인합니다. 부채비율 계산과 판단 기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종목 비중: 추가매수 후 한 종목에 투자금이 얼마나 집중되는지 계산합니다.
  • 추가 하락 가능성: 원하는 가격에 반등하지 않고 더 내려갔을 때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인지 확인합니다.

특히 빌린 돈으로 매수하는 경우에는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뿐 아니라 이자와 담보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 가능성도 살펴야 합니다.

계산기의 평단가는 매수 여부를 대신 결정해 주는 숫자가 아닙니다. 추가로 얼마를 넣고, 다른 가격에서 손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먼저 확인한 뒤 자신의 투자 계획에 맞춰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글 재무제표 보는 법: 주식 초보는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보유 기업의 실적과 재무상태를 살펴볼 때 필요한 기본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 결과는 입력한 가격과 수량을 바탕으로 한 예시이며, 실제 매매 결과와 투자 판단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산 기준: 입력한 매입가격과 수량, 수수료·거래세·환율 제외

참고: 토스증권 주식담보대출 거래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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